1.영화정보
2.줄거리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3. [ HOT ISSUE ]
제76회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
김지운 감독 <달콤한 인생>, <놈놈놈> 그리고 <거미집>
한국 남자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송강호의 8번째 칸!
상영 중 박수에 이은 12분간의 상영 후 기립박수
먼저 본 관객이 인증한 재미!
<거미집>은 2023년 제76회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 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 관객을 먼저 만났다. 2005년의 <달콤한 인생>,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은 김지운 감독의 세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놈놈놈>이래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두 번째 동반 초청. 그리고, 송강호에게는 <괴물>, <밀양>, <놈놈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에 이은 8번째 초청작이다. 심사위원, 수상자, 시상자 등 배우가 칸 영화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낸 송강호는 팬데믹 이후 영화의 생명이 위태로운 시대에 ‘영화’ 그 자체가 소재인 의미심장한 영화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칸 영화제 상영 중 박수가 터져 나온 것으로 증명되었듯, <거미집>에서 어떻게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영화를 향해 나아가는 김감독과, 부딪히고 어울리며 역동적인 이야기를 완성해 낸 배우들의 앙상블을 확인한 관객들은 상영 후 더 따뜻한 박수 세례로 <거미집>을 맞아 주었다.
<거미집>의 월드 프리미어 후,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Thierry Fremaux)는 “관객들은 영화를 즐겼고, 반응은 뜨거웠다”는 찬사에 덧붙여 송강호를 향해 “칸 영화제의 품격을 높여줬다. 중요한 건 송강호가 여기 칸에 와 있다는 것이고, 칸은 당신의 집이다”라고 경의를 담은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거미집>은 영화 만들기의 본질에 관한 정당하고 감동적인 고찰이다. 오직 김지운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다”는 말로 <거미집>에 찬사를 보냈다. 일본 에이가 닷컴(eiga.com)은 “예상했던 것보다 코미디의 강도가 더 세서 놀라웠다. 정말 독특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라고 <거미집>의 순도 높은 웃음과 독창성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콜라이더(Collider)는 “<거미집>의 프로덕션 디자인과 배우들은 훌륭하고 단단하게 <거미집>을 재미있는 영화로 만든다”는 평으로 <거미집>의 성공적인 첫 상영에 찬사를 보냈다. 세계 관객에 이어 추석 한국 관객들을 만날 <거미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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