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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명량_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의 시작

by 아들둘딸둘맘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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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Roaring Currents , 2014 제작

 

개봉 : 2014.07.30

장르 : 액션/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8분

감독 : 김한민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등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對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2. 줄거리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왜군의 계략에 의해 누명을 쓴 채 파면당하고 ‘원균’이 이끄는 수군의 대패로 삼도 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된 직후, 패배감에 사로잡힌 군사를 이끌고 절망의 위기에서 조선을 지켜야 하는 이순신 장군. <명량>은 이순신 장군 생애 가장 고난의 시기와도 같았던 명량대첩 직전의 이야기를 통해 23전 23승의 장수이자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영웅, 그 이면에 있는 이순신의 번민과 고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다. 육군으로 합류하라는 왕과 조정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홀로 전쟁을 선택한 신하로서의 갈등,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에게 “충이란 백성을 향해야 한다”며 전장으로 나서는 아비의 아픔, 마지막 거북선이 불타 없어지는 걸 보며 오열하는 장수의 슬픔, 죽음을 두려워하는 군사를 이끌기 위해 먼저 목숨을 걸어야 했던 리더로서의 결단과 외로움 등 영웅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이었던 이순신의 처절한 모습은 <명량>의 강렬한 드라마를 관통하며 진한 연민과 감동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330척의 왜군에 맞서 적진의 허를 찌르는 고도의 심리전과 독창적 전술을 발휘하는 전략가로서의 면모,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줄 아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위용과 용맹함은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외로움과 두려움에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맞서 싸웠던 인간이자, 자신의 목숨보다 백성을 먼저 염려한 충신, 신념과 용기로 승리를 이끈 진정한 리더 이순신 장군을 묵직하면서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명량>은 현시대를 관통하는 공감대와 울림을 전할 것이다.

3. 역사적 배경

명량대첩[鳴梁大捷]이란?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의한 재침인 정유재란 시기의 해전으로, 1597년(선조 30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전투를 말한다. 명량대첩 이전 조선은 파면당한 이순신 장군 대신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원균의 패배로 해상권을 상실한 상태였다. 그러나 누명을 벗고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남아 있는 12척의 배로 지형적 환경과 치밀한 전술을 이용해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조선의 해상권을 회복했다. 명량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전투 중 거북선 없이 출전해 커다란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 명량에서 패배했다면 일제 식민지가 300여 년 앞당겨졌을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로 명량대첩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4. 영화 리뷰

최민식 등장 자체만으로도 이순신 장군의 용맹과 위엄 느껴져... 클래스는 영원하다 -재재무비 <명량> 감상평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 [명량]은 조선시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국군 함대가 일본의 수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군을 상대로 치열한 해상 전투를 펼치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는 해상 전투 중심으로 전개되며, 선장 이순신과 일본 측 대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강렬한 대립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미래 예지 능력과 함선을 설계하여 만든 건조물들로 전투를 이끄는 장면들은 화려한 비주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명량 해전이 일본과 조선의 역사적인 대결의 순간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한 한국적 정서를 담은 장면들이 많다.

전투에서 한쪽이 패배할 때 전쟁터에서도 인간적인 미소가 어울리는 지적인 씨름과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조선의 국가정신을 대변하는 대사들 등이 그러한다.

하지만 영화는 전투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인물들의 감정 변화나 심리적 변화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조선과 일본 사이의 역사적 배경 설명이 부족하여 일부 해석이 틀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전박적으로 이 영화는 훌륭한 액션 시퀀스와 한국적인 정서가 잘 녹아 있어, 국내에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이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꼭 한 번은 봐야 할 작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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