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티드 맨션_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다.

1. 영화정보

개봉 : 2023.07.26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3분

장르 : 공포, 가족, 블랙 코미디, 다크 판타지

감독 : 저스틴 시미엔

원작 :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

제작 : 댄 린, 조나단 에이리치

주연 : 라키스 스탠필드, 티파니 하디시, 오언 윌슨, 대니 드비토, 로자리오 도슨, 체이스 W. 딜론, 댄 리비, 제이미 리 커티스, 자레드 레토

수입 및 배금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 에디 머피 주연의 2003년 동명 영화에 이은 두 번째 영화화이다.

2. 줄거리

디즈니 &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의 오싹한 초대장!  

의사 개비(로사리오 도슨)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겁쟁이 아들 트래비스(체이스 W. 딜런)와 뉴올리언스의 대저택으로 이사 온다. 하지만 이곳엔 999명의 유령이 살고 있다. 개비는 유령들을 내쫓기 위해 유령 전문가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개비와 트래비스는 미스터리 현상 전문가 벤(라키스 스탠필드), 허당 신부 켄트(오언 윌슨), 소울리스 심령술사 해리엇(티파니 해디쉬), 고집불통 역사교수 브루스(대니 드비토)와 함께 유령들을 쫓고 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


7월,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집에 함께하시겠습니까?
출구는 없습니다!

 

-등장인물

 

*벤 /라키스 스탠필드-미국의 배우인 라키스 스탠필드는 미드 '애들 랜타'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그 후 영화계에서 수많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하나로 떠올랐다. 

*켄트/오언 월슨-오언 월슨은 할리우드에서 실력 있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작가로도 인정받은 엔터테이너이다. 주로 코미디영화에서 주연을 많이 맡으며,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해리엇/티파니 하디시-티파니 하디시는 1979년생의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이다.

*브루스/대니 드비토-미국의 배우, 성우, 영화감독, 코미디언, 프로듀서, 각본가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비/로자리오 도슨-미국의 배우, 가수, 성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5년 래리 클락의 키즈로 데뷔하였다.

3. 소감

‘헌티드 맨션’은 디즈니 테마파크의 실제 인기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에서 시작됐다. 앞서 디즈니 테마파크의 어트랙션 ‘캐리비안의 해적’과 ‘정글 크루즈’도 영화화된 바 있다.

이 작품은 가족 영화다. 디즈니 테마파크에 대한 추억이 있는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공포 영화에 제격이다. 무서운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어른에게는 유치하게 보일 수 있다.

 

 스토리 역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반면 유치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뉴올리언스의 대저택과 유령들, 어딘가 엉성한 데 개성 넘치는 유령 전문가의 유쾌한 케미 등이 매력 포인트다.

 

자정이 되면 살아 움직인다는 개비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실제 디즈니랜드 '헌티드 맨션'에서 볼 수 있는 벽이 움직이거나 복도가 뒤틀리는 등의 저택의 모습을 연출이나 소품 등을 통해 재현되어 저처럼 꼭 가보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촛불이나 '유령 신부'등 잠시도 한눈팔 수 없을 만큼 개성 넘치는 유령들의 등장과 같은 유령조차 겁먹고 도망갈 정도의 존재감을 가진'모자 상자 유령'까지 볼거리가 가득해 보였다. 대저택 연회장에서 춤을 추고 파티를 즐길 만큼 이곳에서 나갈 생각이 없는 유령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 극대화해주지 않을까 싶다.

 

유령을 쫓아 달라는 개비의 요청에 모여든 겁 없는 유령 전문가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즐길 요소가 많아 보였다. 각각의 유령 전문가들이 모여 퇴치하려고 하는 다양한 케미스토리를 기대하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잔잔한 감동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되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영화로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에게는 오싹한 공포를 주면서도 어른들에게 웃음과 저와 같은 어트랙션 팬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가족영화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