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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리바운드_2012년 농구 코트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빛났다.

by 아들둘딸둘맘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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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Rebound, 2022

 

개봉 : 2023.04.05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2분
감독 : 장항준
주연 :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리바운드 rebound
: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 아니하고 림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나오는 일.
: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트 위에서 파란을 일으킨다. 과거의 명성을 잃고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간신히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꾸린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이 일궈낸 연승의 쾌거가 세상을 놀라게 만든다. 바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제 이야기다.

2. 줄거리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사실 이 농구부는 부원도 없어 해체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우리 같이 한번 커보자. 나도 크고 니도 크고"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인제부터 저 혼자 열심히 안 할랍니다. 같이 할 낍니다. 애들하고"

각기 다른 선수들이 오니 기범은 좋지 않았다. 자신은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시합을 할 때도 패스는 하지 않고 혼자서 공을 튕기며 했었다. 팀워크가 안 되니 당연히 시합에서는 매번 졌다. 이에 화가 난 규혁과 트러플도 많이 일어나게 된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3. 농구 용어 사전

포인트 가드
경기를 이끌어가는 선수를 가리킨다. 신장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드리블 능력과 민첩성, 빠른 상황 판단력을 갖춘 선수가 맡아 적재적소에 공을 공급하며 슛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슈팅 가드
중•장거리에서 슛을 하여 점수를 얻는 역할을 한다. 포인트 가드와 함께 상대방의 속공을 막고, 정확한 패스 및 드리블 실력과 함께 중•장거리 슈팅 능력을 겸비해 팀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한다.

센터
일반적으로 팀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가 맡으며 수비와 공격에서의 리바운드와 몸싸움, 골 밑에서의 공 배급,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리바운드 장악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이므로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스몰 포워드
비교적 신장이 작은 공격수를 말한다. 공격력, 수비력, 리바운드 가담력을 모두 갖추어야 하며 특히 슈팅과 드리블 드라이브에 능해야 한다. 슈팅 포워드라고도 한다.

파워 포워드
빅 포워드라고도 부른다. 리바운드에서 센터를 뒷받침해 주는 선수로 몸싸움을 잘하고 골 밑 플레이가 좋은 선수가 이 포지션을 맡는다. 점프력, 스피드, 민첩성, 넓은 시야 등을 고루 갖춰야 해 파워 포워드로 활약하는 선수는 강력한 득점력과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식스맨
5명의 주전 선수를 제외한 벤치 멤버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나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는 1순위의 후보 선수를 가리킨다. 주전 선수의 체력이 떨어졌거나 경기의 흐름을 바꿀 때, 또는 부상당한 선수가 생겼을 때 투입돼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특기다.

오펜스 파울
공격자가 수비자에게 범하는 파울. 이때 공격권은 상대편으로 넘어가게 되며, 반칙한 선수의 개인 파울에는 기록이 되지만 팀 파울에는 계산되지 않는다.

디펜스 파울
수비자가 공격자에게 범하는 파울. 공격자의 슛 동작에서 수비자가 반칙하면 공격자에게 자유투가 주어지고, 슛 동작이 아닌 동작에서 반칙을 하면 아웃 오브 바운드로 공격이 다시 시작된다.

테크니컬 파울
신체 접촉 이외의 방법으로 경기에 지장을 주는 행동에 부과하는 파울. 고의로 경기를 지연할 때, 심판 허가 없이 선수를 바꿀 때, 선수 번호를 마음대로 변경할 때, 선수가 경기장 밖으로 마음대로 나갔을 때, 심판에게 모욕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는 경우 등에 부과한다. 코트의 선수나 벤치의 누구에게도 사전 경고 없이 선언할 수 있다.

몰수패(몰수경기)
스포츠에서 규칙 위반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때, 득점 상황과 관계없이 심판이 반대 팀에게 승리를 선언하고 과실을 저지른 쪽이 패배로 처리되는 일이다. 프로농구에는 몰수경기에 관한 규정은 없다.

드리블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손목을 이용하여 공을 바닥으로 누르듯이 밀어내며 공을 몰아가는 방법. 드리블은 패스나 슛이 불가능할 때나 속공 플레이를 시도하는 경우 또는 방어자를 제칠 때 사용된다.

레이업 슛
러닝 슛의 한 종류로 골대 가까이에서 뛰어올라 공을 림 위에 가볍게 놓고 내려온다는 느낌으로 던져 넣는 슛이다. 골 밑을 향해 달려가는 드리블 동작과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에어볼
백보드나 림에도 맞지 않은 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슛. 골대나 백보드에 맞지 않고 공중에서 그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에어 볼이라 일컫는다.

4. 소감

최근에 아주 많은 인기를 몰았었던 농구 영화인 슬램덩크처럼 마음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슬램덩크의 한국판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작품성이 있었다. 실화 영화여서 좋았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교체선수도 없이 계속 이기는 부산중앙고 농고부를 보면서 '정말 이게 실화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2012년도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촬영 당시에 부산중앙고를 기점으로 영도대교, 해돋이 전망대 등 다양한 부산의 여러 장소들에서 촬영을 했기에 부산 출신 사람들이 보면 더욱 정감이 갈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이 본가인 신랑이랑 우연히 부산 중앙고를 지나면서 더욱 정감이 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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