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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웅_누가 죄인인가,누가 영웅인가!

by 아들둘딸둘맘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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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개봉 : 2022.12.21

장르 : 드라마/뮤지컬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윤제균

출연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2. 줄거리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영웅>은 전 국민 모두가 존경하는 위인이자 아들이자 남편, 그리고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안중근 의사의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담았다. “제가 가장 존경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안중근 의사를 영화에서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한 정성화는 뮤지컬 초연 당시부터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하얼빈으로 떠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문헌, 사진, 영상 등 다방면의 자료조사를 걸쳐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구축했다. 정성화는 구국 투쟁을 맹세한 단지동맹을 시작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생을 마감하기까지 일평생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결연하고 강직한 모습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회령 전투에서 동지들을 잃는 뼈아픈 경험을 한 인간적인 안중근의 모습까지 깊은 내공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온갖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독립군 대장 안중근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14kg의 체중을 감량했고, 표정과 눈빛, 수염, 헤어스타일 하나하나에도 디테일을 기울여 생전 모습을 재현하는 데 주력했다. <영웅>의 백미를 장식하는 오리지널 넘버들을 완벽하게 현장 라이브로 소화한 정성화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떨림, 고뇌 등 수많은 감정이 응집된 안중근 의사의 진심을 전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자신의 안녕보다 조국의 안위가 우선이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담대하게 나아간 인간 안중근의 생생한 얼굴을 스크린에 그려낸 정성화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3. 역사적 배경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울려 퍼진 총성. 총탄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관통했고 안중근 의사는 “코레아 우라(대한제국 만세)!”를 외쳤다. 이듬해 2월 14일,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죄로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1910년 3월 26일 여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그로부터 35년이 흐른 1945년 8월 15일, 안중근 의사의 바람대로 조국은 독립을 맞이했지만, 그의 유해는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에 반장 해달라”는 유언과 달리 아직까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기억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웅,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 독립을 외치며 죽음 앞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웅>이 2022년 12월,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1909년도 블라디보스토크의 생생한 풍경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의 건축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실감 나게 그려낼 수 있었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 주요 공간인 하얼빈역은 일부 세트를 새롭게 짓고 CG 작업을 거쳐 실제와 같은 규모감과 시대상이 담긴 섬세한 디테일을 재현해 냈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 시작과 독립군들의 투쟁을 그린 영화의 초반부 대비 하얼빈 의거 이후 일본의 법정을 거쳐 여순 감옥에 이르는 영화 후반부에서는 미술 전반적으로 색의 사용을 절제해 인간 안중근의 감정에 집중하고자 했다. 이처럼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한 <영웅>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4. 네티즌 평점

-단 한 번이라도 직접 정성화 출현 뮤지컬을 본 사람이라면.... 그의 노력과 열정을 모른다면... 논하지 마라... 영웅= 정성화다 완벽한 캐스팅이며 분명 역사에 남을 작품이 될 것이다

-이걸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정성화를 어떻게 지우려고 저러나.... 했어요 정성화 캐스팅은 그래서 완벽한 결정입니다 소름 돋는 감동을 스크린에서 또 한 번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와... 세상에 뮤지컬 영화에 정성화 썼다고 탑이 아니라고? 개그맨 출신이라 그런건가?? 뮤지컬에서 정성화는 탑오브 탑 클래스이고 그 이미지도 싹 갈아치운 지 얼마나 됐는데... 뮤지컬이라고는 한편도 본 적 없거나 그쪽에는 문외한인 사람이 분명함. 세상에 정성화를 뮤지컬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뭐라는 사람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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