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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타켓_나는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by 아들둘딸둘맘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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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arget, 2023
개봉 : 2023.08.30
장르 : 스릴러
국가 : 한국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1분
감독 : 박희곤
출연 : 신혜선, 김성균, 임철수, 이주영, 강태오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2. [ABOUT MOVIE]

“단 한번의 중고거래, 살인자의 표적이 되었다”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와 스릴러의 만남!
일상의 서스펜스를 극대화 시키다!


중고거래 시장은 몇 년 사이 급성장했고, 이제 단순한 알뜰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로 인식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중고 시장의 규모는 25조 원을 넘었고, 국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의 누적가입자 수는 2021년 기준, 6천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이고, 시장이 확대되면 이에 대한 부작용도 생기는 법.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조직적인 범죄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중고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2022년 8만 3,214건이 발생해 최근 9년간 중고거래 사기는 81.4% 증가했다. 또한, 피해액 역시 2014년 278억 원에서 2021년 3,606억으로 7년 새 13배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하루 평균 228건의 사기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타겟>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이 된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에서 출발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릴러 장르와의 결합으로 완성했다. 누구나 쉽게 판매하고, 구매하는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하고, 여기에서 나아가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설정은 더 이상 영화적인 상황이 아닌, 지금도 어디에서 누군가에게 벌어지고 있을 사건이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 범죄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생생함과 함께 현실 속의 서스펜스를 극대화시켰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라는 현실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높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또한, 살인자의 타겟이 된 수현과 수사를 펼치는 주형사의 공조는 매번 긴박한 순간들을 펼쳐내며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가득 채운다.

현실적인 소재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강력한 서스펜스로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더해낸 영화 <타겟>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3. 줄거리

나는 오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죽은 사람의 물건을 샀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를 중고거래로 구매하지만, 고장 난 세탁기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넘어갈 순 없다!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수현'은 그의 게시글마다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한다.

그날 이후 '수현'에게는 정체 모를 전화, 주문한 적 없는 음식 배달, 한밤 중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들까지 소름 끼치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개인 정보는 모두 유출되었고, 집안 곳곳에는 낯선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서서히 모든 일상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드디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주형사'와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수현'은 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는데…

단 한번의 중고거래, 모든 일상이 파괴된다!
당신도 타겟이 될 수 있다!

 

* 등장인물

  • 장수현 (신혜선): 인테리어 회사 팀장. 중고거래 범죄의 표적이 된 인물.
  • 주철호 (김성균): 서울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형사. 중고거래 범죄사건을 끝까지 수사한다.
  • 김 실장 (임철수) 인테리어 회사 실장.
  • 오달자 (이주영): 인테리어 회사 직원. 수현의 직장 동료이자, 과거에는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을 공유한 절친.
  • 혜진 (금새록): 과거, 수현과 비슷한 사건에 연루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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