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검은 속마음을 숨긴 사기캐 빌런 인어 ‘첼시’의 대결을 그린
드림웍스 제작진의 썸머 오션 어드벤처!
2. 줄거리
<크라켄 루비의 일기>
※함부로 보지 마세요※
X월 X일 [나의 비밀]
엄마가 절대 가지 말랬는데… 몰래 바다에 다녀왔다.
왜 엄마가 가지 못하게 했는지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었다.
바다에서는 내 진짜 모습을 더 이상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X월 X일 [인어의 비밀]
오늘 학교에서 빨간 머리 첼시에게 협박을 당했다 ㅠㅠ
첼시는 내가 크라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자기는 더 위험한 인어면서… 역시 인어들은 위험해!
X월 X일 [바다의 수호자 크라켄]
바닷속에서는 내 숨겨진 모습만 드러나는 게 아니었다.
위장술, 슈퍼 스피드, 레이저… 쓸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많다!
그런데 친구인 줄 알았던 첼시의 검은 속내를 보고야 말았다.
바다의 평화를 위해 내가 나설 때인가?
수줍지만 친절한 15세 소녀 루비(사람인척하는 크라켄)는 자신이 전설적인 바다 크라켄의 전설적인 왕가 출신이며 자신의 운명이 그녀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큰 물 깊숙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비는 엄마, 아빠, 남동생이 정확히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머니는 루비에게 엄격하게 지켜야 할 규칙은 바닷물에 접근하지 말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첼시(인어)에게 협박을 받았는데, 그녀가 크라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속이 더 궁금해졌다. 루비는 몰래 바다에 뛰어들게 되는데, 그곳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몸은 물에 부딪혀 빛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란다. 거대한 괴물로 변한다.
위장술과 레이저도 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바다속에서 생긴다는 사실도 알았다. 친구라고 믿었던 첼시의 나쁜 마음을 알게 된다. 루비는 바다의 평화를 위해 인어와의 싸움을 준비한다.
-등장인물
* 라나 콘도르_루비 길먼
크라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적응하는 수줍은 10대 신입생.
* 토니 콜렛_애거사 길먼
자식을 과잉보호하는 어머니,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딸이 친구가 될 사람과 바다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제인 폰다_그랜 마마
루비와 삼의 할머니이자 애거사의 어머니인 전설적인 왕가.
* 애니 머피_첼시 밴더지
그녀의 악의적인 목적을 위해 사람인척하는 길먼 가족에 대한 복수를 가진 인어의 사악한 여왕.
3. 소감
보다보면 스토리 자체는 어른들이 보기에 뻔하다고 할 수 있다.(뻔한 스토리라도 엘리멘탈처럼 다양한 볼거리나 전개방식이 덜 뻔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인어, 크라켄은 악당'이라는 포지션을 비틀어버린 게 나름 새롭다고 느껴진다.
원어판에는 주인공 루비역에 내 사모남으로 유명한 라나 콘도르가, 루비 할머니 역에는 그레이스 앤 프랭키로 아직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인 폰다가 목소리 더빙을 맡은 걸 보고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예약한 영화는 더빙이었다...ㅎ 그래도 한국어 더빙은 전문 성우분들이 해주셔서 어색함이 1도 없이 등장인물들과 다 잘 어울렸다.
딸과 엄마, 그리고 엄마의 엄마까지 이어지는 모녀 관계에 대해서도 같이 다루고 있어서 엄마와 딸이 같이 보러 가면 좋을 것 같다. 어른의 관점에서는 전체적으로 빈약한 느낌이다. 사운드 트랙은 정말 정말 정말 좋았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엔딩크레딧 끝가지 보고 왔는데 쿠키 영상은 따로 없었다.
주말에 가볍게 아이들과 보러 가기에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네티즌 평점
-반전 초능력을 가진 크라켄 소녀인 "루비"의 멋진 대모험/ 초능력을 가진 크라켄 소녀의 멋진 인생
-은폐된 정체성을 회복하는 동화 '라푼젤'도 떠오르는 크라켄 루비 이야기. 속이고 꼬드기는 빌런역 인어를 크라켄 3대 여성의 에너지 시너지파워로 대응하는 모습이 무더운 여름더위를 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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